14일 신협은 사전 채용공고를 내고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상반기 일반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6개 신협에서 66명 내외 인원을 공동채용할 계획이며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 경남 △인천 경기 △대구 경북 △대전 충남 △광주 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총 10곳이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는 제도다. 면접 및 최종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1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11일 예정이며 필기전형은 6월 16일 각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신협별로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7월 18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방침이다.
조영동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공정한 절차로 이루어지는 신입직원 공동채용제도가 취업난 속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채용 제도로 선발된 인력의 조직적응도와 업무능력이 우수해 채용 신협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향후 지속적인 확대 실시로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신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