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KB금융이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취원율이 2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학급을 늘리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 놀이와 학습을 함께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돌봄교실 확대에 따른 경력 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으로 사회적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미래 세대 육성을 이끄는 교육부와 국민의 생활금융 동반자인 KB금융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증설하는데 힘을 모은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KB금융이 마련한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의 첫 사업이다. KB금융은 앞으로 국민과 우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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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작년 한국 합계 출산율은 1.05명으로 인구를 현상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구대체 수준' 2.1명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역대 최저치로, 맞벌이 증가로 인한 육아·교육비·경력단절 등이 맞물려 모든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 행복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