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뷰티방송 중기제품 PPL 참여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8.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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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500만원 지원…23일까지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진주 신사옥중소기업진흥공단 진주 신사옥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4일 베트남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베트남에 지상파·케이블 채널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VTV6'의 8월 방영 예정인 뷰티 전문 프로그램 '뷰티 셀렉션'(Beauty Selection)에 30개의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 방식으로 간접광고를 하게된다.



중진공은 전체 광고비용 1000만원 중 50%인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PPL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와 출연진의 SNS를 통한 간접광고 영상 홍보, 베트남 호치민 내 오프라인 시연 행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2016년 국내 지상파 드라마 간접광고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지원범위를 국내 케이블·예능·교양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160건의 간접광고를 진행했으며 지원업체들은 간접광고 방영 전·후 평균 매출액이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인규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시장에 홍보 루트를 찾기 힘들었던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방송 관계자의 2차 심사평가 의견을 통해 결정된다. 참여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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