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과 '핏' 판매처 64개 도시로 확대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8.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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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판매점 전국 1만7349곳으로 늘어… KT&G "빠른시간내 전국 판매 노력"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모습./사진제공=KT&G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모습./사진제공=KT&G


KT&G (103,700원 ▼200 -0.19%)가 오는 21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판매지역을 전남 창원과 전북 전주 등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KT&G는 ‘릴’과 ‘핏’을 지난해 11월 서울 편의점에 한정 출시했으나 지역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자 판매지역을 지난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전국 14개 도시로 확대했다. 이번에 50개 도시를 판매지역으로 추가로 늘리면서 ‘릴’과 ‘핏’ 지정판매점은 64개 도시 1만7349곳으로 늘어났다.



‘릴’은 경쟁 궐련형 전자담배와 비교해 무게가 90g으로 가볍고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공식 출시 전 사전예약 물량 1만대가 완판된 데 이어 누적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출시한 한정판 1만대 역시 출시 직후 완판됐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자체 조사 결과 서울 외 지역에서 ‘릴’을 구매 하고 싶은 소비자가 약 14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아 판매지역을 확대했다”며 “공급량 확대와 판매처를 확보해 빠른 시간 안에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릴'과 '핏' 판매처 64개 도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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