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프리미엄 가전매출 지속 증가-DB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05.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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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롯데하이마트 (8,090원 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환경관련 소형가전 매출이 증가하고 의류건조기, 세탁기 매출도 고성장했으며 프리미엄 가전매출 증가로 객단가 상승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고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7% 상승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기고 효과 우려에도 강한 펀더멘탈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불확실성으로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이 하락했지만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소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고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새로운 아이템이 무시할 수 없는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생활의 변화에 맞춘 가전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지속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컨 매출의기고 효과로 2, 3분기 추가적 실적 기대감을 낮춰야할 전망이나 예상보다 강한 펀더멘탈에 급격한 주가 조정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차 연구원은 "실적 추정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사업확대, PB/글로벌 소싱 강화, B2B 전용상품 매출확대, 홈케어 서비스 확대 등도 긍정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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