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항임신약 물질 라이선스 아웃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5.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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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 (5,050원 ▲360 +7.68%)가 보유 항암신약물질의 라이선스 아웃(LO)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암신약물질 PD-L1, PD-1 항체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논의 중이다.



에스티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PD-L1 항체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checkpoint-inhibitor)의 근간(backbone)으로서 세계 최고 암연구 학술지인 캔서셀(Cancer Cell)지에 게재된 바 있다. PD-L1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논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에스티큐브 연구원들이 공동저자로 등재됐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PD-L1, PD-1 항체에 이어 항체약물접합제의 핵심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글로벌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 다수의 파이프라인의 LO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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