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1위에 자리한 정현. /AFPBBNews=뉴스1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랭킹을 산정·발표했다. 매주 집계되는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 30일 발표된 랭킹에서는 22위였다. 이와 비교하면 한 계단 올라섰다.
정현은 지난 4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4주 연속으로 개인 최고 랭킹이었던 19위에 자리했고, 4월 30일 22위로 3계단 내려섰다.
4강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21·세계랭킹 3위)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랭킹 포인트 1817점으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유지했다. 6주 연속 1위다. 2위는 로저 페더러(37·스위스)가 차지했다. 즈베레프 역시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그리고르 드미트로프(27·불가리아)는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는 5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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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위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 7위는 도미니크 티엠(25·오스트리아)이 이름을 올렸고, 8위는 케빈 앤더슨(32·남아공), 9위는 존 아이스너(33·미국), 10위는 데이비드 고팽(28·벨기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