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파레디스, 2군 기록만 보고 있다"

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2018.05.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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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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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에 대해 기록으로만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위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전날(2일) 선발로 나섰다가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투구를 다 못한 장원준에 대해 "당겨서 쓸 수도 있다. 일단 상황을 봐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이용찬과 이현승에 대해 김 감독은 "오는 6일 일요일 경기서 같이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5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랭코프에 대해 김 감독은 "기대한 것보다 잘해주고 있다. 변화구 제구력이 좋다. 전체적으로 좋은 공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보우덴과 스타일이 다르다. 보우덴은 나가면 시간이 길어지고, 볼도 많았다. 그런데 후랭코프는 공격적"이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2군 기록만 보고 있다. 보고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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