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 철도 관련주 급등…개성공단 입주 경험 기업들은 하락세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5.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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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기대감에 주식시장에서 사회간접자본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특히 남북 철도 연결 언급에 철도 관련주 상승세가 크다.

2일 오전 9시15분 철도차량을 만드는 현대로템 (41,150원 0.00%)은 1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아티아이 (3,020원 ▼30 -0.98%)도 22%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철도차량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에코마이스터 (380원 ▼72 -15.93%)와 알루미늄코일과 철도차량을 만드는 대호에이엘 (1,146원 ▼8 -0.69%), 역무 자동화 관련 업체인 푸른기술 (7,640원 ▼120 -1.55%) 등도 각각 15% 넘는 상승세다.

대동스틸 (3,770원 ▼130 -3.33%), 동양철관 (709원 ▼2 -0.28%), 하이스틸 (3,425원 ▼5 -0.15%) 등 가스관 관련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토목·건축과 시멘트 등 남북정상회담 이전부터 강세를 보인 현대건설 (33,250원 ▲850 +2.62%) 등 건설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비료주인 조비 (12,840원 ▲100 +0.78%) 남해화학 (7,180원 ▲150 +2.13%) 효성오앤비 (7,290원 ▲40 +0.55%) 등이 급등했고 종묘주인 아시아종묘 (2,455원 ▼70 -2.77%)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인디에프 (680원 ▼2 -0.29%), 재영솔루텍 (639원 ▼16 -2.44%), 제이에스티나 (1,955원 ▲50 +2.62%) 등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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