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슬림.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제품은 냉방과 제습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중 바람 날개로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면 22만5000개의 마이크로홀(미세구멍)으로 냉기를 균일하고 은은하게 전달하는 무풍 냉방 모드로 전환된다.
바람세기·설정온도 등 선호하는 사용 패턴과 온도·습도 등 실내외 환경 정보를 학습해 최적의 운전 모드로 스스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쾌적 모드'도 눈에 띈다.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는 수면 시간대에 맞춰 단계별로 최적화된 온도로 작동하는 데다 에어컨을 직접 끄거나 켤 필요가 없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 준다.
장마철에는 하루 최대 100리터(ℓ)까지 가능한 대용량 강력 제습 기능으로, 봄이나 초여름에는 무풍 제습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무풍에어컨 슬림은 냉방면적(52.8㎡·58.5㎡), IoT 기능 탑재 여부 등에 따라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색상은 화이트 1가지다.
출고가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제품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199만9000~234만9000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무풍 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무풍'을 에어컨뿐 아니라 공기청정·제습 등 에어컨 제품 기능 전반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