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Q순익 336억..흑전…광고매출·콘텐츠 호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8.04.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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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CGV용산점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장준환 감독, 배우들과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1987'은 CJ쪽에서 제작을 맡기도 했다. 2018.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CGV용산점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장준환 감독, 배우들과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1987'은 CJ쪽에서 제작을 맡기도 했다. 2018.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J E&M은 지난 1분기 순익이 336억7600만원으로 전분기(2017년 4분기)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0.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44억여원으로 전기보다 310억여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47.5% 늘었다.



매출액은 4765억여원으로 전기보다는 2.8%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0.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방송부문의 경우 '윤식당 2', '마더' 등 주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3404억원, 영업이익은 22.5% 상승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부문은 영화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흥행 호조로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워너원', '헤이즈' 등 자체 발매 음반·음원이 성공해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연부문은 '킹키부츠', '햄릿:얼라이브' 등의 흥행으로 매출 1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또 TV광고 매출, 디지털 광고 매출,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각각 작년 대비 10.5%, 37.6%, 86.1% 상승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 E&M쪽은 "TV·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 음악 자체 IP(지식재산권) 강화 등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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