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기태 감독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패배는 아쉽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진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쉬움은 항상 있는 법이다. 어제는 상대 투수가 잘 던진 것도 있지 않나. 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의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등판해 호투를 펼친 헥터에 대해서는 "사실 헥터가 지난해에도 삼성전에서 9실점을 하기도 했었다(2017년 9월 10일 삼성전 5⅓이닝 9실점). 워낙 영리한 친구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할 것은 해준다. 어제는 구위가 좋았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