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사람인에이치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은 기업 559개곳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응책도 고려하고 있었다. 대응방안으로는 '불필요한 업무 감축'(48.6%·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집중 근무시간 운영'(34.1%), '인력 추가 채용'(26.3%), '유연근무제 실시'(26%), '회의 및 업무 보고 간소화'(16.2%), '생산 및 판매 물품 가격 인상'(11.7%), '일부 업무 전문 업체에 위탁'(8.1%), 'AI(인공지능) 등 설비 기계화 도입'(7%)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이들 기업 중 61.5%는 직원들의 일명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기업이 시행하는 제도는 '정시퇴근제'(53.5%·복수응답)였으며, 이어 '자율출퇴근,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20.3%), '패밀리데이 등 조기퇴근제'(15.4%), '리프레시 휴가제'(14.5%), '근무시간 외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9.6%), '주간 근로시간 법안보다 단축'(8.4%), '사내 피트니스, 수면실 등 제공'(7%)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