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오픈 복식에 이어 단식도 출전을 포기한 정현. /AFPBBNews=뉴스1
정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500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에 단식 출전을 포기했다.
앞서 복식도 포기한 바 있다. 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세계랭킹 7위)과 짝을 이뤄 복식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정현의 소속사 IMG는 25일 "정현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휴식 및 예방 차원에서 쉬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ATP 250시리즈 'BMW 오픈'이 열린다. 바르셀로나 오픈을 건너뛰게 된 정현이 이 대회에 나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