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전신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18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한국 경비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18.04.19. [email protected]
리허설은 김상균 수석대표(남)와 김창선 단장(북)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진행됐다. 북측 선발대가 판문점 우리측 지역으로 넘어온 직후부터 리허설을 한 것으로 보인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양측 실무준비단은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준비 상황을 체크했다"며 "정상회담 당일의 구체적 시나리오를 확인하며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권 관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다"며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