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으로 득점 선두' 제리치, K리그1 8R MVP 선정

OSEN 제공 2018.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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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으로 득점 선두' 제리치, K리그1 8R MVP 선정




OSEN=이균재 기자]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강원의 제리치가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리치는 지난 21일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시작 7분만에 제리치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강원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은 제리치는 온 몸으로 집중수비를 뚫어내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추가골을 기록한 제리치는 후반 21분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지는 행운의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리치의 해트트릭과 정석화의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으로 골 잔치를 벌인 강원은 4-1로 전남 원정서 승리를 거뒀다. 제리치는 리그 7호골로 경남의 말컹(현재 6골)을 제치고 K리그1 득점 선두를 꿰찬 뒤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MVP에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8라운드 MVP에는 광주 나상호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21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뒤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광주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득점행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나상호의 활약에 힘입어 화려한 골 잔치를 벌인 광주는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email protected]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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