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대상 경제·금융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8.04.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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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2018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은 오는 9월까지 서울 소재 자치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급 과정과 고급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어가 서툰 수강생들은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를 활용해 조금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우리은행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금융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금융상담까지 실시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재단은 2012년부터 총 17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경제·금융교육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1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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