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글로벌4차산업 ETF, 순자산 3천억 돌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4.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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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1일 상장해 8개월만의 성과다.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인공지능에서 IoT(사물인터넷), 3D프린팅, 바이오 분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빅데이터 및 분석, 나노기술, 의학 및 신경과학, 네트워크 및 컴퓨터 시스템, 에너지 및 환경 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등 총 9개의 혁신기술 테마를 바탕으로 200개의 글로벌 주식을 선별한다.

기초지수인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는 지난 20일 기준 1년 수익률 25.44%, 연초 이후 수익률 3.43%를 기록 중이다. 3월말 기준 북미 61.02%, 유럽 30.36%, 아시아 지역 6.74% 등 다양한 지역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섹터비중은 IT(정보기술) 33.28%, 헬스케어 30.59%, 산업 14.06%, 통신서비스 9.03% 등 순으로 특정 섹터에 쏠림없이 분산투자 된다. 구성종목 중에는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비롯해 친숙한 종목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TIGER S&P선물 ETF 역시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상품 중 순자산 1000억 원 이상 ETF는 총 18개, 100억원 이상은 77개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체 상품 수는 250여개로 EMP(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전략) 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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