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삼성 이현동, 퓨처스리그 첫 홈런 신고

OSEN 제공 2018.04.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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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삼성 이현동, 퓨처스리그 첫 홈런 신고





[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현동이 퓨처스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 승리를 이끄는 한 방이기에 그 기쁨은 배가 됐다. 


이현동은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은 1회 리드오프 김호재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석에는 이현동. LG 선발 이창율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05m.


이현동은 이날 1회 결승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삼성은 LG를 5-3으로 꺾었다. 선발 김기태는 5이닝 1실점(4피안타 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홍정우(2이닝 3피안타 1실점), 황수범(2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 타자 가운데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호재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9번 2루수 김태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LG 선발 이창율은 2이닝 4실점(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으로 무너졌다. 타자 가운데 문성주(5타수 3안타 1득점)와 김기연(4타수 2안타 1득점)이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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