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올해 베이징모터쇼는 'SUV(다목적스포츠차량)'와 '친환경차'가 화두다. 특히 중국 시장이 세단보다 대형 SUV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럭셔리 대형 SUV'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 차이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890만대이며 이 가운데 SUV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뛰었다. 올해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보조금에 힘입어 친환경차 판매량이 늘고 있는 중이다.
현대차 (241,500원 ▲4,500 +1.90%)는 총 14대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을 최초로 선보이며,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카 '르 필 루즈'도 전시한다. 이밖에 △친환경차(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중국형 쏘나타 PHEV, 엘란트라 EV) △세단(올 뉴 위에동) △RV(엔씨노, ix25, 중국형 투싼, ix35) △쇼카(ix35 바이두 커넥티드) 등 다양한 차종을 내놓는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 내부/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틀리 모터스는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 V8'를 낸다. 인테리어에는 고광택 카본-파이버 소재가 처음 채택됐으며 우드와 가죽으로 장식된 스티어링 휠 역시 최초다. 벤테이가 V8은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m를 발휘하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의 휠베이스를 250㎜ 늘린 뮬산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모델도 최초로 선보인다.
'벤테이가 V8'/사진=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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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에 위치한 다동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X3'는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5.4㎝ 더 길어진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이뤘다. '뉴 M2 컴페티션'은 M2 쿠페 모델로 고성능 컴팩트 스포츠카다. M3와 M4 모델에 사용되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 41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4초에 불과하다.
BMW '뉴 M2 컴페티션'/사진=BMW
BMW '뉴 i8 로드스터'/사진=BMW
캐딜락 SUV 'XT4'/사진=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