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中企 연합공채 실시…100명 채용키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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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6개 중소기업과 신입사원 채용 위한 연합공채…"우수 인력 중기 유입 기대"

/사진제공=IBK투자증권/사진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6개 중소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합공채는 중소기업의 위상 강화와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기업은 IBK베스트챔피언 인증기업인 유일시스템과 우정약품, 솔트웍스, 씨이랩,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이다.

IBK투자증권은 이 공채를 통해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6개 중소기업 역시 별도로 약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IBK투자증권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 채택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한 약 100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합동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중소기업연수원과 연계해 각 기업별로 필요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사 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소규모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채용 특성상 우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를 선발하기 힘든 구조"라며 "이 연합공채를 통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에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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