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여전히 고영을 주목해야하는 이유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고영 에 대해 작성한 '여전히 고영을 주목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김 연구원은 26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통해 코스닥 IT(정보기술) 하드웨어 회사 고영의 가치평가와 실적개선 가능성 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김 연구원은 "고영은 작년부터 극적인 리레이팅을 이뤘다"며 "주가 레벨이 달라진 만큼 단기적 주가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 장기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종목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실적개선 가능성 등 두 부분으로 나눠 방향성을 검토했습니다.

김충현 연구원은 "핵심기술인 3D 측정기술을 솔루션화 할수 있어 스마트솔루션 업체로 한단계 레벨업 할 수 있게됐다"며 "핵심기술을 플랫폼화해 다양한 신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력인 SMT 검사시장의 지배력은 강화될 전망"이라며 산업의 트렌드가 3D검사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기술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지난해부터 극적인 리레이팅을 이뤘다. 주가 레벨이 과거와 달리진 만큼 단기적 주가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게 의미가 있는 시점이다.


주가는 결국 밸류에이션과 실적의 함수로 현재 수준 이상 고밸류에이션을 유지할 수 있느냐와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고영은 로보 인덱스에 편입된 기업들과 충분히 비슷한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3D 측정기술을 솔루션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최고의 검사장비업체였다면 이제는 최고의 스마트 솔루션 업체로 한단계 레벨업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핵심기술 플랫폼화로 기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 확장을 할 수 있다.

주력인 SMT 검사시장 지배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의 트렌드가 3D 검사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기술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독보적인 3D측정기술을 플랫폼화해 신사업 4가지를 공개했다.

목표주가를 목표주가 산정기간 변경에 의해 12개월 전망을 적용 기존 11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에 의해 상승여력이 26%로 상승한다. 현주가는 12개월 예상 PER(주가순수익비율) 26.5%로 글로벌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