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먹고 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나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그대로 잠 들기가 아쉽고 그러다 보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 영국 더햄대학에서 2016년에 134개국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분히 쉬지 못한다는 대답이 68%에 이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3. 불평할 시간에 행동한다=불평하는데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쓰고 있다는 생각도 없이 불평한다. 불평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시간 낭비다. 불평할 시간에 뭐라도 하는게 낫다. 식당 식사가 마음에 안 든다면 다음부터 그 식당에 안 가면 된다. 교통 정체가 짜증 날 때는 불평할 시간에 처리해야 할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거나 미뤄둔 결정을 마음 속으로 재검토한다.
4. 한번에 한 가지 일만 한다=한꺼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면 두뇌에 괴부하가 걸려 업무의 질이 떨어진다. 아무리 바빠도 한 가지 일을 다 끝내고 다음 일로 넘어가는 것이 생산적이다. 이 일 했다, 저 일 했다 하는 것도 신체와 두뇌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생산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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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대치를 낮춘다=목표가 너무 높으면 역량 이상의 일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목표 달성이 좌절되면 사기도 떨어진다. 적당한 수준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무리하지 않을 수 있어 일의 질을 높이고 목표 달성도 비교적 쉬워 사기 진작에도 좋다. 과도한 목표 설정은 되지도 않는 일에 시간만 쏟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6. 불필요한 알람은 꺼둔다=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 조사에 따르면 한번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다시 기존 업무로 돌아가 집중하는데 23분15초가 걸린다. SNS 알람 등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일에만 집중해야 일을 마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이메일이나 SNS 확인 등은 시간을 정해두고 그 때만 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다.
7. 틈틈이 쉰다=일이 많다고 꼼짝 않고 일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틈틈이 쉬면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것이 일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장기간 꼼짝 않고 일하면 신체능력과 사고력이 모두 떨어진다.
8. 확실하게 거절한다=누군가의 제안이나 부탁에 ‘예’라고 답하는 것은 당신의 시간 일부를 주겠다는 약속이다. 거절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 걱정되지만 그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쓸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이 낫다. 어설프게 끌려갔다간 상대방을 더 기분 나쁘게 할 수도 있다. 다만 거절할수록 시간은 절약되지만 거절할 일과 받아들일 일은 기준을 갖고 잘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