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수백억대 갑부로"… 샐러리맨의 로또 '스톡옵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김도윤 기자, 박계현 기자, 이해진 기자 2018.04.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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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로또 스톡옵션](종합)

편집자주 코스닥 활황에 힘입어 수백억원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갑부가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안정된 일자리를 버리고 벤처기업 창립초기에 오로지 가능성에 베팅한 이들의 성공 신화를 들여다봤다.



인생 바꿀 승부수 스톡옵션…수백억대 샐러리맨 갑부 탄생


[샐러리맨 로또 스톡옵션]① 바이오·IT서 수백억 평가차익 사례 잇달아

[MT리포트]"수백억대 갑부로"… 샐러리맨의 로또 '스톡옵션'


바이오기업 신라젠 (3,705원 ▼30 -0.80%)의 A전무는 2015년 이 회사에 합류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업평가회사에 근무하면서 신라젠을 알게 됐다. 당시만 해도 신라젠은 상장 여부조차 불투명한 바이오벤처에 불과했다. A전무는 신라젠의 가능성을 봤고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신라젠에 합류했다. 그는 입사하면서 행사가 3500원짜리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7만5000주를 받았다. 이듬해인 2016년 3월 40만주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았다. 행가가격은 4500원이다.



A전무가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한다고 가정하면 주식 가치는 509억원(4일 종가 주가 10만7100원 기준)에 이른다. 스톡옵션 행사에 드는 비용이 20억원 정도니 산술적으로는 489억원의 평가차액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그가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한 이후 주식을 모두 매각할 때까지 신라젠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주가상승률을 계산하면 2367%나 된다.

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 임직원은 지난달 26~28일까지 74만2777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중 임원이 아닌 직원 10명도 26만5000주를 행사해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25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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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뿐만 아니라 신규 상장된 바이오와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스톡옵션 대박사례가 나오고 있다. 게임회사 펄어비스 (45,750원 ▲1,200 +2.69%)는 상장 전 세 차례에 걸쳐 △등기임원 3명 △비등기임원 2명 △직원 58명에 총 118만67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 중 45만2500주가 지난 2일 행사됐다. 등기임원인 서용수 디자인총괄 이사, 지희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각각 274억원대의 평가수익을 올렸다.

스톡옵션은 사전에 정한 가격에 회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사업이 성공, 상장한다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인재를 끌어 모으는데 중요한 수단인 스톡옵션을 벤처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스닥협회는 스톡옵션을 도입한 회사가 2015년 929개사에서 2017년 1055사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상장된 모든 코스닥 상장사가 스톡옵션을 도입했다.


스톡옵션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바이오.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30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승인했다. 셀트리온 1448억원, 신라젠 535억원, 바이로메드 231억원 등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임원과 보직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며 “스톡옵션 행사가가 주총 당일 종가인 30만원인 만큼 행사 가능한 시점인 2021년 주가가 이보다 높아야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톡옵션을 통한 대박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창업 시장에서 벤처기업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보다 젊은 인력이 모인 벤처 또는 중소기업에서 대박을 노리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스톡옵션이 벤처기업으로 우수인력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삼성과 같은 초일류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를 제외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백억원의 부를 이루긴 사실상 어렵다"면서 "스톡옵션을 노리고 비상장 기업을 찾는 인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톡옵션 제도를 추적해온 김태훈 회계사는 "셀트리온 등 많은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스톡옵션은 벤처기업 성장에 동아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최근 대박 사례가 다수 등장한데다 4차산업혁명과 제2 벤처붐을 맞아 스톡옵션 효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스톡옵션이 본래 목적과 달리 단순히 개인의 부를 늘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있다.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스톡옵션 부여 시 가장 큰 문제점은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증시 활황기에 주가가 덩달아 상승해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라며 "스톡옵션 행사조건을 주가로 고정하지 않고 경영목표 달성시 행사할 수 있게 하거나 여러 번에 걸쳐 행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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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김도윤, 박계현 기자



"대박나면 함께 돈방석"…벤처, 믿음 株고 인재 모은다


[샐러리맨 로또 스톡옵션]② 2000년대초 이어 11년 만에 스톡옵션에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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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라젠 (3,705원 ▼30 -0.80%) 등 대박 사례가 나오면서 스톡옵션 활성화를 통해 2000년대 초반에 이은 제2의 벤처붐을 일으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현장에선 스톡옵션에 대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스톡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셀트리온, 펄어비스, 신라젠 사례를 통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 차익을 기대하는 샐러리맨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창업과 벤처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스톡옵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들 기업에 고급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활로로 스톡옵션이 부각되고 있다.

스톡옵션은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은 대기업보다 좋은 조건의 보수를 제공하기 힘들다. 따라서 향후 기업 가치가 높아졌을 때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톡옵션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다.

다수 벤처기업이 스톡옵션을 활용해 우수인력을 영입하고 이탈을 막았다.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셀트리온 (177,400원 ▼1,000 -0.56%)은 2005년 코스닥 상장 뒤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스톡옵션은 회사 성장이 곧 자신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제도인 만큼 임직원 동기부여에 큰 영향을 준다. 셀트리온 가치가 급등하면서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대부분 대박을 터트렸다. 셀트리온은 스톡옵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상장한 게임회사 펄어비스 역시 스톡옵션을 적절하게 활용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스톡옵션은 벤처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1996년 비과세 제도를 도입했다. 벤처기업이 스톡옵션을 활용하는 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후 벤처 버블(거품) 논란, 조세형평성 문제와 제도 도입목적 달성 등을 이유로 2006년 비과세가 폐지됐다.

제2의 벤처 붐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올해 스톡옵션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벤처기업 스톡옵션에 대해 11년 만에 비과세 특례가 부활했다. 행사 이익 중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양도소득세를 5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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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이 같은 조치가 스톡옵션 활성화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에선 추가적인 세제 혜택 강화를 고민 중이다. 벤처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과세 한도를 추가로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비과세 혜택 강화가 조세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도 근로소득이나 부동산 등 다른 자산에 비해 세율이 낮은데 추가적인 지원은 대박을 터트린 일부 인사에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스톡옵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제도 개편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스톡옵션은 벤처회사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비교적 처우가 열악한 벤처기업이 임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는 데 스톡옵션 만한 도구가 없다. 일각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만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꼭 필요한 수단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동흠 현대회계법인 회계사는 "자본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당장 큰 비용 지출없이, 회계상으로 큰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고급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수단이 스톡옵션"이라며 "적절한 제도 보완이 이뤄진다면 벤처기업 성장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박계현, 김명룡 기자



대박내고 떠나는 사람들… 스톡옵션의 두 얼굴


[샐러리맨 로또 스톡옵션]③ '일회성 보수' 인식 강해…"성과연계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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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상장한 넷마블게임즈는 상장에 앞서 임직원 600여 명에게 네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31만2339주(취소수량 제외)를 부여했다. 특히 1회차(2015년 3월27일)와 3회차(2016년 3월31일)에는 당시 전체 직원인 390명, 602명 모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그러나 1회차(2만5188원)와 3회차(6만6326원)의 행사가격 차이가 2.6배 이상 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2014년 상장한 모바일게임 A사는 당시 출시작이 인기 정점에 올랐을 때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불과 4년만에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IPO 과정에서, 또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대규모 차익을 실현한 주요 임직원 대부분은 회사를 떠났다. 창업자인 당시 최대주주 역시 상장한지 2년도 안됐을 때 일찌감치 경영권을 넘겼다.

기업은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주주와 경영진 간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그러나 스톡옵션이 막상 행사된 뒤에는 우수인력이 떠나고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역효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주가 상승으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 차익을 실현한 임직원들의 근로의욕이 떨어져 '업무공백'뿐 아니라 '경영공백'까지 유발한다는 것이다.

스톡옵션 유무로 임직원간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직원들 또한 적지 않다. 특히 스톡옵션은 급여·상여금 등 다른 보상체계와 동떨어진 별도의 인센티브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 스톡옵션을 받는 당사자도 일회성 보수로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스톡옵션은 공정가액법을 사용토록 의무화돼 가치변화를 매분기마다 당기손익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스톡옵션이 회사에 주는 회계상 부담이 크지 않지만 창업 초기 남발할 경우 성장 이후 치러야 할 비용이 커진다.

부여 당시 기업가치 기준으로 부여한 스톡옵션은 회사가 성장할 경우 행사가격과 현재가치 간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많은 양의 스톡옵션이 행사되면 회사는 어쩔 수 없이 현재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당연히 일반 주주의 경우 회사에 자본으로 유입되는 돈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지분율이 희석되는 데 대한 불만이 쌓일 수 있다.

벤처기업이 부여한 스톡옵션은 주로 2~3년의 근무 이후부터 3~5년의 행사기간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2년 근무 이후 스톡옵션을 바로 행사하고 퇴사하는 사례가 종종 나온다. 이 때문에 스톡옵션 행사 전 의무재직 기간을 연장해야 실질적인 우수인력 유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방문옥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팀장은 "1분기 정기주총 안건을 분석한 결과 스톡옵션 부여시 성과 연계성이 미흡한 사례가 다수였다"면서 "스톡옵션 부여 시 근속기간에 따라 행사 가능수량, 할증률 등을 적용하고 성과목표 달성에 따라 행사 가능 수량을 설정하는 등 성과연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확정보수처럼 인식되던 스톡옵션이 회사 상황에 따라 '휴지조각'으로 돌변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연예기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경영진과 임직원에 41만2100주의 스톡옵션을 나눠줬지만 행사가격(4만6582원)이 현 주가(3만900원·4일 종가)을 웃돌면서 무용지물이 됐다.

박계현, 김도윤, 김명룡 기자



'인재 블랙홀' 실리콘밸리 비밀병기는 '스톡옵션'


[샐러리맨 로또 스톡옵션]④ 수백억원 자산 직원 적잖아… '금수갑' 비판도

'연봉 0원·스톡옵션 61조원'을 선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연봉 0원·스톡옵션 61조원'을 선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월 파격적인 연봉 플랜을 발표했다. 앞으로 10년간 월급은 한 푼도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회사의 장기목표를 달성하면 막대한 스톡옵션을 받는다. 그 목표는 10년내 10배 이상 성장하는 것. 성공하면 그가 받는 스톡옵션은 현재가치로 약 558억 달러(61조원)에 달한다. 머스크가 단숨에 세계 부자 10위에 들 수 있는 규모다.

이처럼 스톡옵션은 실리콘밸리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스타트업은 부족한 자금 때문에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선 스톡옵션, 그러니까 미래의 성공을 담보로 인재를 끌어들인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큰 IT회사 직원들도 고액연봉보다 스톡옵션을 선호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는 매출의 31%, 페이스북은 17%를 스톡옵션으로 지급한다.

스톡옵션이 기업혁신의 원천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마존 창업자 겸 CEO 제프 베조스는 1997년 주주서한에서 "임직원들이 오너처럼 사고하도록 고액연봉보다 스톡옵션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회사가 성공하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의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뛰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벤처투자가인 피터 틸도 저서 <제로투원>에서 "스톡옵션을 받지 않는 직원은 단기 성과에만 집중해 회사 미래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에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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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갓 대학을 졸업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몇 년 만에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된 사례를 실리콘밸리에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해 상장한 스냅은 전환사채·스톡옵션 등을 포함 총 139억주를 발행했는데 2015년전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 80여명의 스톡옵션 가치가 2000만 달러(약 211억원)에 달했다. 특히 초창기 엔지니어 2명의 상장당시 스톡옵션 가치는 1억6400만 달러(1736억)였다.

하지만 스톡옵션은 회사가 망하면 휴지조각이다. 그래서 스톡옵션이 인재를 헐값에 잡아두는 허울 좋은 ‘금수갑’이란 비판도 있다. 실리콘밸리 기업 대부분은 스톡옵션을 4년에 걸쳐 나눠 받도록 하고 있다. 스냅 직원들도 매년 10-20-30-40%씩 단계적으로 스톡옵션을 받는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4년을 주기로 인재 순환이 이뤄지며 이 기간에 못 미쳐 퇴사해 옵션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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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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