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비용 40%↓' SK㈜ C&C, 게임사 전용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8.04.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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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비용 40%↓' SK㈜ C&C, 게임사 전용 서비스 출시


SK주식회사 C&C가 글로벌 현지에 맞는 게임 출시에서부터 게이머 관리와 운영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SK㈜ C&C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국내 50여곳의 중소형 게임사를 초청해 ‘게임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 세미나를 열고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게임 론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공개했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는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설계∙운영 △주기적인 게임 성능 테스트에 대한 게임사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최대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지에 맞는 완벽한 게임 UI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 게임 서버 비용을 포함해 현지 마케팅 비용까지 월납으로 나눠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 게임사들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전세계 60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 롤 플레잉 게임 등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게임사의 특성을 반영해 제공되는 대용량 단독 서버를 이용해 게임의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SK㈜ C&C는 이번 패키지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전문가가 포진한 국내 1위 게임컨설팅∙품질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게임사 인프라 매니지드 전문업체 굿어스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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