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난티코브의 운영매출이 온기로 반영되고 회원권이 만기된 힐튼 남해가 등기제 방식으로 전환돼 분양매출의 하락폭을 방어하면서 올해 역시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동사가 보유중인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만약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아난티 서울 이상의 운영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 내 개발 가능 부지도 보유하고 있어 기존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 외 추가로 개발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 연구원은 "추가적인 분양 프로젝트가 없으면 내년부터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분양 매출을 일으킬 신사업을 준비 중으로 연내 구체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신사업에 대해서는 실적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동사의 공식적인 사업일정에 따라 실적 추정치는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