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계획 열람 공고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8.04.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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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등에서 열람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서울시 강남구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서울시 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오는 20일까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사업개요, 관련계획 검토 및 현황조사 분석, 개발방향 및 내용, 타당성 검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다. 자연광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을 흡수·집적하고 반사시키는 태양광 공급시설인 라이트빔이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560m 구간에 설치된다.



지상부에는 약 3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은 K-팝 콘서트나 국제평화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열람은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삼성1동주민센터, 삼성2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의견회신은 열람기간 중 열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 양식에 맞춰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희현 강남구 도시계획과장은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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