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3.20. [email protected]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중 보고를 받았고, 지난 28일 귀국한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피랍 해역 급파를 지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무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다. 4월16일쯤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납치세력은 해당 어선을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 중 우리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운 뒤 도주했으며 현재 스피드보트의 행방 및 우리국민의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