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440대 안착… 美 기술주 급락 진정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03.31 12:52
글자크기

코스피, 전 주말 대비 29.09포인트(1.20%) 오른 2445.85 마감

3월 마지막주(3월26일~30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해 1분기 마지막 거래를 오름세로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29.09포인트(1.20%) 오른 2445.85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02억원, 70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782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121,200원 ▼1,100 -0.90%)으로 5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생활건강 (386,500원 ▼5,500 -1.40%)(347억원), NAVER (187,100원 ▼2,200 -1.16%)(311억원), 삼성전기 (149,900원 ▲600 +0.40%)(260억원), 카카오 (54,400원 ▼400 -0.73%)(21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로 32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어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1427억원), 현대차 (237,000원 ▼7,000 -2.87%)(862억원), 현대엘리베이 (41,450원 ▲700 +1.72%)(498억원), 현대모비스 (261,500원 ▼3,000 -1.13%)(400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모비스 (261,500원 ▼3,000 -1.13%)로 1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삼성전기 (149,900원 ▲600 +0.40%)(828억원), 삼성물산 (160,100원 ▲2,400 +1.52%)(516억원), 현대건설 (33,250원 0.00%)(513억원), LG전자 (96,800원 ▼200 -0.21%)(498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 역시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711억원)와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569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NAVER (187,100원 ▼2,200 -1.16%)(492억원), LG화학 (440,000원 ▼4,000 -0.90%)(434억원), 현대글로비스 (180,600원 ▼4,900 -2.64%)(37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인스코비 (1,220원 ▼6 -0.49%)로 70.09% 급등했다. 제이준코스메틱 (6,670원 ▲270 +4.22%)(29.63%), 동양네트웍스 (904원 ▼296 -24.67%)(26.46%), 남해화학 (7,350원 ▲20 +0.27%)(22.41%), 신대양제지 (6,230원 ▼220 -3.41%)(22.01%)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BGF (3,795원 ▼40 -1.04%)가 14.10% 하락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솔PNS (1,231원 0.00%)(13.78%), 현대중공업 (120,200원 0.00%)(10.51%), 삼부토건 (2,000원 ▲7 +0.35%)(9.41%), 세원셀론텍 (254원 ▼19 -6.96%)(7.6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