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랜드코리아·엠디뮨·아디포랩스·에보소닉, 산업대상 2년 연속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8.03.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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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삭랜드코리아(대표 하경태)가 '핀테크대상 2년 연속상'을,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신기술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에보소닉(대표 최재영)은 '헬스케어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하경태 이삭랜드코리아 대표(오른쪽)가 핀테크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하경태 이삭랜드코리아 대표(오른쪽)가 핀테크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삭랜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3대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3-D 시큐어 ACS(Access Control Server) 및 MPI(Merchant Plug In)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업체 측은 "유니온페이의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온라인 카드 결제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핀테크 결제 분야의 숨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오른쪽)가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배신규 엠디뮨 대표(오른쪽)가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엠디뮨은 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항암 효능은 극대화한 신개념 나노 항암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최근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유래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오른쪽)가 신기술대상 2년 연속상을 받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오른쪽)가 신기술대상 2년 연속상을 받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아디포랩스는 암 치료기 '리미션 1도'를 개발하면서 상당수 외산에 의존해 온 암 온열 치료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회사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 치료용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진행한 임상 실험에서는 '리미션 1도'가 NK세포(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를 폭발적으로 증대(최대 2000pg/㎖)한다는 치료 성과를 내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베트남 대형 유통사 푸타이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배우 신성일이 암 재활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리미션 1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게 전파를 타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재영 에보소닉 대표(오른쪽)가 헬스케어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최재영 에보소닉 대표(오른쪽)가 헬스케어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에보소닉은 업계 최초로 음향 진동을 이용한 국소 자극 장치를 개발한 수출 중심형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안마기 전문업체 휴테크산업과 제휴, 음향 진동 안마 체어를 개발하는 데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앰프 IC(반도체칩) 및 스피커 전문기업 엔시트론과 개발한 신제품 '닥터 스파 사운드 웨이브 퍼스널'을 적극 밀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R&D(연구·개발) 계획을 세워 음향진동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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