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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KGP, TIPS 기업 '바이오웨이' 2대주주 등극

더벨 김세연 기자 2018.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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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 인수·증자 참여 55억 투입…"사업다각화 일환"



더벨|이 기사는 03월29일(16:1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KGP (4,565원 60 +1.3%)가 신약 개발회사를 인수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KGP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사 바이오웨이의 주식 4만4361주를 55억원에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종우 바이오웨이 대표 등 기존 주주가 뵤유해 온 구주 일부를 30억원에 인수하고 증자 참여로 25억원 어치의 신주를 취득하는 구조다. KGP는 바이오웨이의 지분 36.9%를 보유해 김종우 대표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KGP 관계자는 "바이오웨이가 가지고 있는 혁신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중 혈액암 치료제는 전임상 완료 단계에 있어 임상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세계 물질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로 이미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바이오웨이는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갖춘 바이오 벤처로 항암제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김종우 바이오웨이 대표는 산업자원부 간질환연구기획단장, G7 간염치료제 연구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업계에서 김 대표는 B형간염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을 기술수출(Licensing Out)한 경험을 갖추며 기술의 사업화 및 수익모델을 창출이 가능한 바이오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글로벌 사업으로 선정돼 개발중인 바이오웨이의 혈액암 치료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이전 전문회사 메드씨아이(MedCI)로부터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우 바이오웨이 대표는 "혈액암은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가 240억 달러에 이르고 미국에서만 혈액암으로 매 시간당 6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이라며 "기존 항암 화학요법은 장기무병생존율이 높지 않고 치료 부작용이 심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개발 중인 신약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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