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홈페이지 화면 캡처. © News1
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우수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다. 2015년 10월14일 10개 대학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70개 대학 324개 강좌를 운영했다.
한국연구재단 등 공공기관과 해외 무크강좌도 케이무크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오프라인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문석학 강좌를 올해부터 케이무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 개발 주체도 확대한다. 대학, 전문대학뿐 아니라 사이버대학, 기업, 정부출연 연구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구글(Google)이 미국의 코세라(Coursera)에서 강좌를 제공하는 것처럼 앞으로 케이무크에서도 기업이 제공하는 우수강좌를 수강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정해진 기간에 수강신청을 해야 강의를 들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강좌를 상시 개방한다. 운영기간 외에도 청강모드로 들을 수 있다. 케이무크 강좌는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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