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케이티 위즈 경기에서 팬들이 야구를 즐기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24일 각 구단에 따르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KIA) 타이거즈와 케이티(KT) 위즈의 개막전 입장권(2만500장)이 이날 오후 1시20분쯤 모두 팔렸다. 기아의 홈 개막전 매진은 2015년 시즌 이후 3년만이다.
인천 에스케이(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대 롯데자이언츠 개막전(2만5000장)도 경기 시작 후인 오후 2시47분쯤 모두 팔렸다. 두산 베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 경기(2만5000장)도 오후 3시7분쯤 매진됐다.
한편, 역대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전 구장 매진은 총 5차례 기록됐다. 2009~2012년 개막전 4경기가 모두 매진됐고, 2014년에는 우천으로 순연된 부산 사직구장 경기를 제외한 3개 구장에서 매진이 기록됐다. 10개 구단이 하루 5경기를 펼치는 2015년 이후에는 개막전 전 구장 매진 사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