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공군작전사령부 및 제20전투비행단
방문 /사진제공=국민대학교
방문 /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군과 함께 '국방무인R&D센터'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대 총장 및 교무위원들은 지난 21일 공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공군작전의 핵심 부서인 공군작전사령부와 제20 전투비행단을 방문,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비행을 체험했다.
새로 설립된 국방무인R&D센터는 공군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하여 무인 항공기 관련 첨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확인했다. 그러나 공역관리, 표적개발 및 처리 등 핵심 부분의 경우 아직 미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현재 추진 중인 국방개혁 2.0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독자적으로 갖춰 전작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대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