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상그룹의 ‘전라남도 수입상품 전문판매장’ 개설은 전남도가 지난해 사드 갈등 이후 주춤했던 중국시장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한 수출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사업’을 추진해 이뤄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15만 달러 이상 수입해 전시․판매할 경우 6000만 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푸젠성은 전라남도와 우호교류협정으로 10년 이상 우정을 쌓아 왔고, 특히 물류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적 교류를 해왔다”며 “전자상거래와 모바일결제가 활성화되는 중국 소비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전남 온․오프라인 판매장을 통해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전남의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더욱 많이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사업 뿐만 아니라 시장개척단 파견, 각종 박람회 참가, 식품판촉전 등을 지원해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사업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