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채용비리 의혹 송구"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8.03.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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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3.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3.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3일 최근 KB국민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이런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데 개인적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K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의 은행장 시절 채용비리가 나왔는데 사퇴하는 게 맞다'라는 한 주주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윤 회장은 "신입행원에 대해 지역별 우선 채용, 블라인드 면접 등을 타 은행보다 먼저 도입했지만 그럼에도 이런 논란 휘말린 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며 "다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만큼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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