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성장 모멘텀 부족 여전 '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3.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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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LF (13,730원 ▲160 +1.18%)의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F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282억원, 별도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5월과 9월 인수, 연결 반영이 시작된 모노링크와 구르메F&B 이익과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246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주가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면서도 “지난해부터 언급해 온 성장 모멘텀 부족에 따른 주가 모멘텀 부재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 연결 반영된 식자재 회사 이익 추가 효과로 올해까지 이익 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부담없는 밸류에이션과 10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이 긍정적이나 성장 모멘텀 부재 지속시 2019년 이후 투자 포인트에 대한 방향성이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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