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용접 부분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7.9.5/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21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2차 숙련기술 장려 기본계획'(2018~2022년)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을 연간 50명 수준에서 1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로 선정 직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 내에 숙련기술전수체험관을 설립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숙련기술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특성화고 학과를 4차 산업혁명 분야로 개편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숙련인들이 기술을 겨루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참관을 활성화한다. 입상자의 채용 가능성을 높이도록 민간 기능경기대회는 현재 80개에서 100개로 늘린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직종 확대 및 출전선수 선발방식 개선 등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에 우리나라 임원 진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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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숙련기술 장려 모범사업체 선정 및 홍보를 확대하고,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고유기술에 대한 특허등록비, 상품화 연구비 지원 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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