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中유통업체와 '플랑셀 필러' 판매계약 추진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8.03.22 13:56
글자크기
중국 광저우 '뷰티 엑스포 2018' 내 대한뉴팜 부스. / 사진제공=대한뉴팜중국 광저우 '뷰티 엑스포 2018' 내 대한뉴팜 부스. / 사진제공=대한뉴팜


대한뉴팜 (7,920원 ▲50 +0.64%)은 지난 10~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뷰티 엑스포 2018'에서 중국 유통업체와 '플랑셀 필러'의 판매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중국 유통업체는 중국에서 위생허가 취득을 대행한 경험이 많은 위생허가 전문업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한뉴팜은 해당 업체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최종 사인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랑셀 필러'는 리도카인이 포함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로 통증을 줄이면서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뉴팜은 해당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면, 초도 물량 30만개를 시작으로 본격 납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뉴팜은 또 태국 등에 3000여곳의 미용 클리닉 및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한 태국 기업과 계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뉴팜은 주로 '신데렐라 주사', '백옥주사' 등 주사제를 태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중국과 태국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료시장"이라며 "필러와 웰빙주사제에 이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