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고 청년취업 돕고…서울시 50+취업진로전문관

뉴스1 제공 2018.03.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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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50+취업진로전문관 활동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지난해 서울시 50+취업진로전문관 활동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할 중장년층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상담과 진로고민을 덜어 줄 50+취업진로전문관으로 활동할 50+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50+취업진로전문관은 50+세대가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면접지도, 취업처 발굴 등 실질적인 취업지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문관들은 취업준비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를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기술교육 등 실질적으로 취업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취업정보리서치, 사회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취업처 발굴 활동도 벌인다.

지원대상은 만 50세부터 67세까지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다. 모집인원은 70명이고 접수기간은 19~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73명의 50+세대가 50+취업진로전문관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55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에서 취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50+취업진로전문관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와 청년들의 취업을 모두 이끌 수 있는 세대통합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라며 "50+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취업과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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