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의혹 전면 부인…"법적 대응 할 것"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8.03.15 09:39
글자크기
가수 김흥국(59). /사진= 머니투데이DB가수 김흥국(59). /사진= 머니투데이DB


일반인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연예인 김흥국(59)이 이 같은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MBN은 '뉴스8'에서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만나 2016년 11월 술자리를 가진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옷이 전부 벗겨진 상태로 그와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에게 문제를 제기하자 A씨 본인이 더 크게 다친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김흥국은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흥국 측은 의혹에 대해 "만남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나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순한 의도가 있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1985년 '호랑나비'로 데뷔해 현재까지 DJ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가수협회 회장도 역임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