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상화폐 대응에 관한 긴급 현안보고 등의 안건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최 원장 사표는 수리될 걸로 보인다"며 "이미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으니 수리 시기가 중요한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금감원장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절차가 남았을 뿐 사표는 수리하는 방침인 걸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30일 청와대에서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들은 적어도 채용 비리만큼은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후속 조치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