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3.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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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9일 창립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나아이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9일 창립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 (14,400원 ▼190 -1.30%)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IMF 위기 때 창업해서 20년간 성장동력을 세 번 정도 바꿨다. 그때마다 힘든 과정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나자"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와 CI를 개편했다. CI는 알파벳 ‘KONA’ 를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 한국 핀테크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근간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998년 문을 연 코나아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교통카드시스템을 개발해 창업 3년 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3년엔 글로벌 스마트카드 플랫폼을 개발하며 IC칩 기반 스마트카드 사업으로 전향했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 등에 해외 판매법인과 방글라데시에 기술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해외 90여 개국 500개 거래처에 자사 COS(Chip Operating System)를 적용한 IC칩 및 스마트카드를 수출한다. 지난해 11월엔 일반 사용자 대상의 충전식 IC카드 ‘코나카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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