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인 탑승수속'에 해당하는 노선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한다. 무인 탑승수속은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탑승객이 직접 좌석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발급해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무인 탑승수속은 기존 15개 노선에서 가능했으나, 최근 일본 가고시마, 홍콩, 마카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노선 탑승 승객에게는 출발 3시간 전 알림 서비스로 무인 탑승수속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입국시 비자가 필요한 중국 노선에서도 무인 수속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제주항공 카운터(F구역)에 있으며, 1터미널에서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하는 '웹 체크인' 서비스 이용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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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 IT 투자를 통해 생체인식 셀프체크인,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접목한 위치 알림 서비스 등 항공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셀프 백 드롭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