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전략 공유"…LG전자, 해외마케팅 전문가 다 모인다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개최…AI 브랜드 씽큐 성공방안도 논의

LG전자가 1월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LG 올레드 TV 69대를 설치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뛰어난 화질을 알린다. 특히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올레드 TV 40대를 대거 설치했다. LG전자 모델들이 대항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성공 전략을 공유하자."

LG전자 해외법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한다.

LG전자는 12~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30여개 해외법인 마케터 100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GMCC·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 Conference)를 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해외법인 마케터들을 국내로 불러 각국의 마케팅 전략을 점검해 오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LG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마케팅 전략과 작년 하반기 선보인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커뮤니케이션 방향,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 트렌드 등을 논의한다. 특히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상무)은 "본사와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와 마케팅 관점에서 글로벌 전략과제를 따져보는 자리"라면서 "LG전자가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