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패럴림픽 첫메달에 "장하다"..김정숙 여사, 하키관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8.03.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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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불굴의 의지" 신의현 격려, 아이스하키 연장 끝에 승리

 대한민국 신의현이 11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장거리 좌식 15Km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신의현은 42분28.9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3.11/뉴스1 대한민국 신의현이 11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장거리 좌식 15Km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신의현은 42분28.9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3.11/뉴스1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예선 B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주승 1골, 정승환의 2골로 대한민국은 체코를 상대로 승리했다. 2018.3.11/뉴스1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예선 B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주승 1골, 정승환의 2골로 대한민국은 체코를 상대로 승리했다. 2018.3.1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신의현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에 동메달을 따자 "신의현 선수, 정말 장하고 멋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우리의 첫 평창동계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며 "불굴의 의지로 달려낸 힘있고 시원시원한 역주였다. 신 선수의 호쾌한 웃음을 남은 경기에서도 보고 싶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15km 레이스 내내 큰 함성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패럴림픽의 감동으로 모두 함께 빛나는 한 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김 여사는 오후 3시 반부터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장애인 아이스하키 한국 대 체코 경기를 봤다. 국가대표팀 주장인 한민수 선수의 가족들과 함께 자리했다.



김 여사는 한국이 연장전까지 간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하자 김 여사는 한 선수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패럴림픽 G-50 기념행사,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서 대표팀과 만난 바 있다.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관람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앞서 10일,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사격) 경기장을 찾아 이도연(여성 6km 좌식), 신의현·이정민(남성 7.5km 좌식) 선수 등 3명의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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