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 리셉션이 열린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8.03.09.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남북은 4월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안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며 "평창에서 열린 올림픽과 패럴림픽, 또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새로운 세계평화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 대해서는 "그들은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희망의 역사를 써왔고, 우리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주었다"며 "한 명 한 명이 금메달이고 챔피언"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패럴림픽이 더욱 흥겨운 세계인의 축제가 되어야 평창의 겨울 축제는 진정으로 성공했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패럴림픽이 세계의 장애인들과 용기를 잃은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 더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에게도 새롭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