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멀티미디어과, 평창동계올림픽 영상촬영 성료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8.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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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멀티미디어과, 평창동계올림픽 영상촬영 성료


김포대학교는 최근 멀티미디어과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 영상제작 촬영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김포대는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에이앤피)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촬영영상제작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애이앤피와 김포대 교수, 졸업생, 재학생(임민철·이영노·안성훈·김승현·김재용·황은성·이준기·김영민·송승용)으로 구성된 김포대 멀티미디어과 성화봉송 영상촬영팀을 결성하고 2개월간 준비 기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출발해 부산~천안~서울까지 13차에 걸쳐 1월 춘천에 도착할 때까지 올림픽 성화의 여정을 함께했다. 재학생들은 영상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 경력을 쌓았다. 이는 산학 맞춤형 교육의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홍갑 멀티미디어과 학과장는 "재학생에게 이번 성화봉송 영상촬영은 실질적인 현장학습과 더불어 국가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시기에 기업에서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동기부여를 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동계패럴림픽 현장에는 김포대 멀티미디어과 손필규·장은빈 학생 등 11명 재학생이 현장 생중계 경기연출(SPP·스포츠 프리젠테이션) 지원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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