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8일(09:5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삼진엘앤디는 지난 6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의 BUSINESS PARTNER 컨퍼런스에서 '우수협력사( EXELLENT COMPANY)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니카 미놀타의 프린트 복합기의 고속 피니셔(용지 출력 및 제본장치)를 생산해온 삼진엘앤디의 개발 능력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2006년부터 프린터 프린터 주변기기 사업에 뛰어들었던 삼진엘앤디는 2010년 코니카 미놀타와 고속 피니셔 개발 공급을 위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의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제품 대비 처리속도를 30% 이상 개선한 피너셔를 개발, 공급해왔다.
삼진엘앤디는 제품 공급이후 독자적 제품 개발 및 설계능력과 부품 가공 능력을 통해 코니카 미놀타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 특히 자발적인 가치분석(Value Engineering)과 효율 개선 제안은 물론 2015년 조성한 멕시코 공장을 통해 제품 수송효율을 기존보다 30% 이상 향상시키는 등 큰 폭의 원가절감을 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이번 우수 협력사로의 선정의 삼진엘앤디의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능력 등을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OA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한 추가 수주 확대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내 진출 등 매출처 발굴 등에 긍정적 효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삼진엘앤디 회장(사진 가운데)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의 BUSINESS PARTNER 컨퍼런스에서 삼진엘앤디가 '우수협력사( EXELLENT COMPANY)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