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오케스트라 '지음', 전석무료 앙상블의 밤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8.03.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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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지음'은 8일 오후 교내 애지헌 교회에서 전석무료로 여섯 번째 앙상블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음은 소리를 알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지난 2012년 4월 창단된 이래 매 학기 초 정기공연, 축하연주, 연주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다채로운 앙상블 공연이,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 오케스트라가 연주된다.

권경중 지음 단장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스펙보다 필요한 것은 스펙보다도 인성, 창의성, 협력, 남에 대한 배려"라며 "이러한 특성들은 도서관에 틀어박혀 혼자만 공부해서는 얻기 힘들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주변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성혁(신문방송학과·12학번 학생은 "학년이 높아지면서 지음단원 활동이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몰라 항상 기회가 닿을 때 마다 욕심내 어려운 곡을 도전했다"며 "막상 연주회가 다가오면 후회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른 단원과 호흡을 맞춰 연주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지음은 현재 신입단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대 오케스트라 '지음', 전석무료 앙상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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